점자블록, 그것이 알고 싶다.(점자블록 종류, 유지관리를 위한 안전신문고 신고까지)

안녕하세요. 인도를 걸어가다 보면 바닥에 노란색 블록이 있는 걸 보셨죠? 바로 점자블록으로 시각장애인이 보행을 할 때 반드시 필요한 것이죠. 이번 포스팅에서는 점자블록 무엇인지 설명하고, 왜 중요한지 이야기 해 볼게요. 그리고, 일상 속에서 유지 및 관리의 문제점을 찾아 개선하기 위해 실천하는 방법까지 알아 보겠습니다. 

점자블록 그것이 알고 싶다. 포스팅의 썸네일

1. 점자블록이란?

시각장애인이 걸어갈 때 주로 발바닥이나 지팡이에서 전달되는 촉감으로 길을 찾아 걸어갈 수 있도록 바달 표면에 볼록한 돌기를 붙인 시설입니다. 이것은 두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바로, 선형블록과 점형블록 입니다. 여러분들이 보는 건 노란색이 많았죠? 색상은 원칙적으로 노란색을 사용하나 상황에 따라 바닥의 색상과 뚜렷하게 대비되는 경우 다른 색상을 사용할수도 있습니다. 노란색이 여기저기 붙여놔도 눈에 잘 띄기 때문에 노란색 바닥이 아닌 이상 대부분 노란색을 쓰는 것이죠.

선형블록과 점형블록 비교

2. 선형블록과 점형블록

가. 선형블록

– 선형블록은 직선으로 이루어져 일정한 거리까지 걸어가야 하는 방향을 표시해주며, 따라 걸어가라는 뜻을 의미합니다.

나. 점형블록

– 점형블록은 총 36개의 점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장애물 주위에서 위험 지점을 알려주어 멈추라는 뜻과 선형블록이 시작, 교차, 굴절되는 시점에 설치하여 방향을 바꾸라는 뜻을 의미합니다.

3. 색상의 의미

가. 점자블록이 주로 노란색인 이유는 무엇일까?

– 노란색은 사람 눈에 잘 띄는 색상 중 하나 입니다. 시각장애인은 모두 볼 수 없다고 생각하시나요? 아닙니다. 시력이 낮은 사람, 저시력인 시각장애인이 더 많습니다. 그래서 색상이 중요하지 않은 게 아닙니다. 저시력 시각장애인이 걸어갈 때 쉽게 보고 따라 갈 수 있도록 눈에 잘 띄는 노란색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단, 노란색을 기본 색상으로 하나 상황에 따라 바닥재의 색상과 대비되는 다른 색상의 점자 블록을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노란색인 바닥재에 노란색인 블록을 붙이면 구분하기 어려우니까 무조건적으로 노란색을 해야한다는 아닙니다. 상황에 따라 다른 색을 사용할 수는 있지만, 주로 눈에 잘 띄는 노란색이 많이 사용하고 있다 정도로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나. 점자블록은 시각장애인 보행 외 다른 역할도 할까?

 이 시설은 시각장애인에게만 필요할까요? 혹시, 엑시트 영화를 보셨나요? 안보셨으면 시간나실 때 한번 봐보세요. 지하철 안에서 사고가 나서 시야 확보가 안되는 위급 상황 시 노란색 점자 블록을 보고 길을 찾아 나가는 장면이 나오거든요. 이렇게 가스 누출 및 화재로 갑자기 시야 확보가 되지 않는 위급 상황에서 눈에 잘 띄눈 노란색의 점자 블록은 시각장애, 비장애인 모두에게 유용한 시설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 바닥에 붙여진 시설을 이용해 길의 방향을 찾을 수도 있다는 것을 알고, 훼손하는 행위를 하지 말아야 겠습니다.

4. 유지관리의 문제

– 설치하면 유지관리하는 일도 중요하겠죠? 그래야 원래의 목적에 맞게 잘 사용될테니까요. 그런데, 생활 속에서 보면 제대로 관리되지 않는 사례를 볼 수 있습니다. 아래 사진을 보며 잘못 설치되거나 유지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점을 찾아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사례1. 색상이 지워짐

– 설치한지 오래되어 노란 색상이 모두 지워졌습니다. 이렇게 되면 색을 구분하기 어렵겠죠? 그리고, 볼록한 점형도 닳아서 발바닥이나 지팡이로 감지하기 어렵습니다. 이럴땐 교체를 해야합니다.

점자블록의 노란색 색상이 지워짐

 

사례2. 보행을 방해하는 물건이 있음

– 점자 블록 위에 물건이 놓여있거나 주차가 되어 있다면 어떤 일이 생길까요? 시각장애인이 걸어오다 그 물건에 부딪히는 사고가 일어 나겠죠? 그래서 보행에 방해가 되는 어떤 물건도 놓아두면 안됩니다.

점자블룩 위에 자동차를 주차해 둔 상황

사례3. 지저분하여 색상이 가려짐

– 블록 위에 흙이 쌓이면서 시각장애인의 보행을 위한 역할을 해야하는 기능을 상실하고 있는 사진이네요.  깨끗하게 관리해서 색상이 선명하게 보이도록 해야 하겠죠?

점자블록 위에 흙이 쌓여 있는 사진

사례4. 바닥재와 비슷한 색상으로 눈에 잘 띄지 않음

– 점자 블록이 반드시 노란색이어야 하는 건 아니라고 말씀드렸죠? 하지만, 바닥재와 색상 대비가 되어야 하는데, 지금 보시는 사진은 어떤가요? 바닥 색상도 검정색이고, 점자 블록도 검정색이죠? 이러면 볼록한 블록을 색상을 보고 구분하기 어렵겠죠? 아마 인테리어 때문에 이렇게 설치한 곳도 많을 겁니다. 하지만, 색상 구분을 잘할 수 있도록 다른 색상으로 교체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점자블록과 바닥재 색상이 검정색인 이미지

5. 개선점 ‘안전신문고’로 신고하기

생활 속에서 점자블록이 제대로 유지관리되지 않아 시각장애인의 보행을 방해하는 장면을 보신다면 어떻게 하실 건가요? 그냥 지나치지 말고 사진을 찍어서 개선을 요구하는 글을 ‘안전신문고’에 적어 보세요. 안전신문고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신고하기 아이콘 있습니다. 신고하기를 눌러서 훼손 되었거나 관리되지 않고 있는 부분을 개선해달라고 요구하는 글을 써서 신고 하시면 됩니다. 안전신문고는 애플리케이션도 있으니 핸드폰에 다운 받아서 사용하셔도 됩니다.

안전신문고 홈페이지 메인화면

안전신문고 바로가기
 

지금까지 설명한 글을 잘 읽으셨나요? 이 글을 읽고 나서 길을 걸어가다 보면 점형블록과 선형블록을 구분하게 될 겁니다^^. 또, 위에 이미지를 보면서 설치하는 것만큼이나 유지관리하는 일도 중요하다는 것도 아셨죠? 절대 점자 블록 위에 물건을 올려놓지 마세요. 시각장애인이 보다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생활환경을 만들기 위해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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